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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국가예산 506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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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국가예산 5069억원 확보
  • 김훈
  • 승인 2014.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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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예산안을 잠정 파악한 결과 전년대비 시 편성 국비는 204억원이 증액됐고 국가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5069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특장차 인증센터 등 신규사업 10건을 반영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계속사업 역시 정부에 요구한 예산액이 거의 대부분 반영돼 새만금, 육종단지, 자유무역지역, 특장차사업 등 김제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건식 시장은 국회심의단계에서 지역구 최규성 의원과 홍문표 예결위원장, 이춘석 예결위 간사 등 정치권과 국회관계자에게 예산반영을 적극 호소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김제시와 관련된 국가예산을 정부예산안보다 290억원 가량을 증액시켰다.

내년도 김제시 국가예산 5069억원은 국고보조사업 등 김제시 예산에 편성되는 국비 2206억원과 민간육종연구단지, 새만금 등 국가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예산 2863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특장차자기인증 지원센터 10억원,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활용시설 5억원, 지평선산단 공업용수 건설 10억원, 백구 · 동지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원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

또 자유무역지역 조성 및 표준공장 건립 156억원,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169억원, 새만금 동서2축 건설 및 농업용지 조성등 새만금관련 김제지역 투자예산 2185억원, 경지재정리 및 수리시설개보수 417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국회단계에서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특장차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김제시 백구면에 조성중인 특정차전문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향후 기업유치 효과 및 특장차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활용시설은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병합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환경은 살리고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1석 2조의 효용을 가지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1년여 동안 부처 및 국회를 설득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했다"며 "발품을 팔아가며 힘들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김제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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