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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4000억 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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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4000억 확보 전망
  • 김훈
  • 승인 2014.12.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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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4000억원을 무난하게 확보해 본격적인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시에 따르면 국비보조금 1616억원, 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의 SOC분야 주요사업 2202억원, 농어촌공사의 시관련사업 98억원을 확보하고 정부의 복지분야 증액분을 감안하면 4000억원을 무난하게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은 남원시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50개 중점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37개사업에 국비 7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대비 116억원(17%증가)을 증액시켰다. 

이환주 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인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노암 제3농공단지에 20개업체의 화장품업체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CGMP공동생산시설조성(50억원)사업에 국비 10억원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의 남원관련 SOC주요사업인 88고속국도 확장공사와 옥과 ~ 적성간, 오수 ~ 월락도로 확장공사에 220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88고속국도 확장공사가 2015년에 준공되면 남원의 기업유치 인프라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정비사업의 국비지원 필요성을 기재부와 국회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며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상수관로 실태와 대안방안을 연구하는 연구용역비(20억원/환경부)를 확보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백두대간생태교육장조성사업(400억원) 마무리를 위한 국비 40억원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201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감소로 국비확보가 어느 해 보다 힘든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증액시켜 확보한 것은 그 만큼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며 "2015년을 민선 6기의 비전을 구현하며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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