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 전하동 전하시장 주차장 조성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8일 구는 동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전하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3년부터 부지매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하시장 주차장은 총 예산 30억원을 들여 구 방어진순환도로 803 일대 1037제곱미터에 총 33면이 조성된다.
전하시장은 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한동안 이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침체됐으나,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전하시장 주차장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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