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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운영위원장, 'FTA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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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운영위원장, 'FTA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 박용하
  • 승인 2014.1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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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체결에 대처 - 전라남도 산업 경쟁력 강화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도의회는 지난 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FTA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회운영위원장을 대표로 총 22명이 발의해 구성된 'FTA 대책 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2015년 6월 9일까지 6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FTA가 미국, 칠레, 싱가폴, EU, 중국 등 47개국과 협상을 체결하고, 여러 국가와 폭넓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수축산업 분야의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우리 전남지역은 막대한 피해가 현실화 됐다.

이에 따라 도의회 차원에서 각 산업별로 면밀한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FTA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송형곤 운영위원장은 “FTA는 농수축산업 의존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고 낙후된 우리 전라남도가 우려했던 FTA의 현실화에 따라 통곡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그냥 간과할 수가 없다"며 "미력하나마 대의기관인 우리 도의회가 힘을 모아서 정부에 구제 등 대안제시와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자생능력을 배양 하는 게 우리 도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291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FTA 대책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전라남도 동부권 산업단지 안전ㆍ환경 특별위원회와 전남도의회 여성정책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도 가결되어 시급하고 특별한 사안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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