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새누리, 민생경제 집중 野 성숙한 자세 촉구
상태바
새누리, 민생경제 집중 野 성숙한 자세 촉구
  • 구영회
  • 승인 2014.12.1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연금개혁 등 22개 법안 12월 임시국회 반드시 통과 국민 기대 부응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138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정기국회가 마무리됐지만 국민 눈에는 매우 비흡한 것 같다고 평가한 뒤 12월 임시국회에서 남아있는 민생경제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10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송파 세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소상공인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국가재정법 등이 통과됐지만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30개 법안 중 8개 법안만이 통과됐을 뿐이라면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부동산3법, 미래청년일자리의 기반이 되어야 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시급하고 중요한 22개 법안이 아직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다음주에 12월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인데 남은 민생경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되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 문건 논란과 관련해 연말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오직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일해야 하고 야당도 여기에 이의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이번에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못 미치는 138건의 법률안과 결의안 통과가 있었다며 29일에 예정되어 있는 본회의에서 최대한도로 경제·민생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도 정말 이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나라 경제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이제는 좀 국회계류중인 법안을 빨리 처리해주시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하고 뿐만 아니라 수사결과가 나올 때가지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성숙한 자세라며 과도한 공세로 인해 국정혼란과 그로인한 국가적 피해가 있다면 이것은 우리가 경계해야 될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야당을 향해 성숙한한 자세를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