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충남도, 충청권 지역현안 65개 사업 제시
상태바
충남도, 충청권 지역현안 65개 사업 제시
  • 류지일기자
  • 승인 2012.09.20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권희태 정무부지사가 기자 실브리핑룸에서 36개 과제 65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류지일
 
 
 
 
 
 
 
 
 
 
 
 
 
 
 
 
 
 
 
 
 
 
 

 
충남도는 도청이전, 세종시 출범, 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관련해 충남의 위상변화에 부응하고 국가 지속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국정과제에 반영할 중장기적 지역현안을 발굴해 제시했다.
 
도는 20일 브리핑룸에서 충청권 지역현안 등 총 36개 과제 65개 사업을 밝히고, 이를 충남도 국회의원과 각 정당들에게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 공통과제는 새정부 정책과제로 추진이 필요한 10개 과제 18개 사업을, 충남 지역현안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15개 과제 36개 대규모 사업을, 충청권 지역현안은 국가 또는 도 단위 ‘중‧장기 발전계획’에 포함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청 4개 시·도지사가 공조하기로 협의한 11개 과제이다.
 
분야별 주요 현안과제로는 지방분권분야에 헌법상 분권국가 명시, 국가사무의 지방 일괄 이양법 제정,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 등을 요구했다.
 
또 FTA에 대응한 호별 농가 소득안정 직불제, 후계영농인 경영 안정 직불제,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도입과 농어민 소득 안정 보장제도 시행과 예당호 농업용수 공급시설, 보령댐 다목적 용수개발 등을 통한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요청했다.
 
복지·경제분야에 대해 지방의료원 공공성 확대, 영유아 보육료 지원 및 관리체계 일원화 등을 통한 보편적 복지 등 복지수준 제고를 요구하고 사회적 경제청 설치, 지역상생형 산업단지 조성, 서해안 해양 바이오 매스 생산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환경분야에 대해 금강하굿둑 배수갑문 증설, 서해4대 호소 수질개선, 폐석면 광산 등 석면 안전 대책 마련과 태안·보령·당진·서천 등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지역 소득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문화·관광기반 조성에 대해 기호 유교문화권 개발, 백제역사유적지구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천수만 관광휴양벨트 조성, 원산도 등 관광 섬 개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통한 서해 섬과 연안해역의 국제관광자원화를 요구했다. 
 
지역개발분야에 대해 당진․대산․보령항 다목적 부두개발, 산업단지와 연결도로 개설을 통한 충남 서해안을 동북아 교역으로 개발을 제시했다.
 
또 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 건설, 송악․서산 항만 배후 산업물류단지 조성과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충청선 산업철도(보령~공주~조치원), 수도권전철 천안 독립기념관 연장을 주문했다.
 
어업인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선 해삼·참굴·바지락 등 친환경 갯벌양식어업 육성, 123만 자원 봉사 정신을 인류의 숭고한 가치로 승화시킬수 있도록 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 서해안 생태 자원봉사 메카 육성 사업을 주장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발굴한 지역현안을 각 정당, 국회의원, 도의원과 공유하고, 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통한 이행력을 담보해 나가고자 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현안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