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청이 성탄절과 송년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한해를 마감하면서 ‘동구의 소리 9경’ 관광자원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는 뜻깊은 공연을 마련한다.
구청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련하는 '울산의 소리 콘서트'는 1부 소리콘서트와 2부 캐롤 및 포크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소리콘서트'에서는 거문고 및 해금 연주로 '슬도의 노래' 등을 연주하고 시낭송가 구경영씨가 추창호 시인의 시 '주전바닷가에서'를 낭송, 또 재즈트리오가 '마골산의 자연'을 주제로 한 음악을 연주하고 테너 김명재씨와 중창단 '푸른소리 아이들'이 대왕암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또, '역동의 현대중공업'이라는 주제로 큐브댄스 퍼포먼스가 마련, 2부 공연에서는 추가열과 박영미 등 인기가수들이 캐롤과 포크송으로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이 자리에는 동구지역 주민 250여명이 초청, 공연은 무료이나 미리 관람신청을 해야 한다.
구청은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신청을 12월12일부터 받을 계획,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동구청 문화체육과 209-3470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소리9경 관광자원화 사업의 성과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동구의 소리 9경을 테마로 작곡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한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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