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2일까지 한달여간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녀의 아홉가지 속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교육철학박사이며, 부모역할교육 전문가인 경성대 정숙자 겸임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정 교수는 프로그램이 부모의 갈등이 자녀의 장기적인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부모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가 스스로 자기 앞길을 헤쳐 나가 독립적인 인간이 되도록 도와주며 건강한 부부대화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부모역할의 힘을 북돋아 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저명한 교육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자녀가 바른 인성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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