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및 사무장, 기장 등 조사 마쳐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한항공기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국토부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현재 검찰은 사건 발생 후, 조 전 부사장과 기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시켰으며, 해당 항공기 사무장과 기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마친 상태로, 일부 대한항공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11일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자체 진상 보고서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항공기 기장이 비록 조 전 부사장의 명령을 받고 리턴했으나, 항공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 조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10시30분경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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