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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비스페놀 A’ 관련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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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비스페놀 A’ 관련 정보 제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9.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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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비스페놀 A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Q&A 형식의 ‘비스페놀 A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를 업데이트,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스페놀A(BPA)란?, BPA 함유 플라스틱 종류, 식품 중 BPA 안전성, 국내외 BPA 관리 현황 등이다.

비스페놀 A(BPA)는 모든 플라스틱에 함유된 것이 아니라 폴리카보네이트(PC)나 에폭시수지 제조 시 사용되는 원료물질이기 때문에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와 같은 플라스틱에서는 용출되지 않는다.

일부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용기에서 다량의 BPA가 용출되어 건강에 유해할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와 달리 식품 중 BPA 검출 수준은 매우 안전한 수준이며, BPA는 체내에서 신속히 대사되어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BPA 함유 재질(PC, 에폭시수지 등)에 대해 용출 기준을 유럽연합과 동일한 0.6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 섭취를 통한 BPA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PC 재질의 용기에 식품을 넣어 전자렌지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담을 경우에는 가급적 유리, 도자기제, 금속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이번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비스페놀 A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fda.go.kr>정보자료>용기포장정보 또는 블로그(식약지킴이, http://blog.daum.net/kfdazzang, http://blog.naver.com/kfdazz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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