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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16·유신·인혁당 피해가족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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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16·유신·인혁당 피해가족에 사과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9.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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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거사 국민과 공감해야 된다 생각"…"국민대통합위원회 설치"
▲ 24일 오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여의도 당사 4층 기자회견장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5·16과 유신,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5·16과 유신,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헌법 가치를 훼손되고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로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 역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저는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해 과거사를 비롯한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논란이 돼온 과거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 국민행복은 저희 가장 큰 비전"이라며 "100% 대한민국은 1960~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을 받았고 현재도 그 아픔이 아물지 않은 분이 저화 동참할때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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