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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땅에 하나의 탈북 자유인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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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땅에 하나의 탈북 자유인 사회를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2.09.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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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탈출하여 제3국 여기 저기 떠돌며 안정적인 생활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탈북자들이 많은 가운데 영국 땅에 거주한 인구도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004년에 탈북난민 1호 정착 이후 꾸준히 입국이 늘어 이제는 영국에도 600여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유민 2세들도 늘어나면서 이제는 하나의 탈북 자유인 사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영국체류 비자기간 5년을 넘기고 영주권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에서 새로운 가정울 이루고 낳은 2세만 해도 무려 50여명이 된다
 
고난의 행군 시기부터 먹을것이 없어서 여기 저기 불쌍히 떠돌이 신세가 되어야 만 했던 탈북민들...

이제는 천신만고 노력 끝에 지구의 반대 켠인 영국에 입국하여 망명신청을 하면 처음에 5년 기간의 체류허가 비자를 받고 끝나면 영국에 영원히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되며 탈북난민도 영국 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다.

2007년에 영국에 입국한 남상수 씨는 "체류기간 5년을 넘기고 영주권을 받아 국제사회의 일류시민인 영국시민이 된다는 것은 북한정권이 말하듯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민족적 멸시를 받으며 남의 시집살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히 나선다는 의미라며 북한주민들은 수령독재 정권의 잘못된 교육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흑인인 오바마가 미국대통령이 된 것처럼 북한주민들도 영국시민이 되면 영국의 총리도 될 수 있는 것이 국제사회 현실이라며 왜곡된 국제사회 소식을 북한주민들은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북한은 족보라는게 자기네 집안의 토대라든지, 역적의 집안이라든지, 이런 부류들을 많이 가려가지고 자기네 하고자 하는 부분에 재한이 많으며 저렇게 흑인도 미국이라는 강대국에서 대통령을 할수 있다는 부분에서 저도 놀랍게 느꼇고 일단 시민권이나 이런 조건이 구비되었을 때 여기서 대통령이나 총리나 자기네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북한에서 처럼 토대로 따라 구별받지 않고 자기가 하는 부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부분에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 영국에 이제는 영원히 체류할수 있다고 "기뻐했다.
 
2004년에 북한을 탈출해 2006년에 정착해 지금은 영국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미선씨(가명)는 외국에 한번 나가 보는 것이 평생 소원인 북한주민들은 영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유민들의 삶을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자신은 북한에서 평생 한번 비행기나 타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었다며 지금은 당당한 영국시민으로 여러 나라를 마음대로 누비며 다닌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 난민들은 전세계 적으로 북한처럼 친척집에 갈려고 해도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전기사정으로 인해 온성- 평양까지 이 삼일 씩 걸리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없을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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