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유성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이 내년부터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으로 이전된다. 

시는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의 연계로 귀가의 편리성 확보와 이용객의 안전, 터미널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유성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을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으로 내년 1월 1일 0시를 기해 이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시외버스는 유성터미널 앞 혼잡한 노선(계룡로)을 이용해 진입했으나 유성온천역 1번 출구로 이전하면 한밭대로, 유성대로, 대학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어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종전의 하차장은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배웅객 등으로 혼잡하고 고객의 안전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이전하는 하차장은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의 연계로 귀가가 편리하고 이용객의 안전과 터미널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일 ki005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