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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들, 정시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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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들, 정시 모집 마감
  • 최정현
  • 승인 2014.12.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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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정시모집이 지난 24일 마감된 가운데 각 대학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5일 대학들에 따르면, 지원율의 큰 폭 상승으로 기뻐하는가 하면, 다소 저조한 지원에 해당 대학 관계자들은 약간의 불안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충남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 마감결과, 전체 1896명(정원외 포함) 모집에 총 1만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대1을 기록, 대만족하는 성적을 얻었다. 지난해 경쟁률 3.13대 1보다 큰 폭으로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가’군 일반은 1213명 모집에 5182명이 지원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군 농어촌전형은 25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4.2대 1,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24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3.75대 1, 육군학전공은 28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1.96대 1, 해군학전공은 16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2.1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나’군 일반은 566명 모집에 4539명이 지원해 8.02대 1을 기록했다. 또 ‘나’군 농어촌전형은 3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11.33대 1, 특성화고졸업전형은 21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0.29대 1을 각각 나타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2015학년도 전형에서는 수험생들의 수능 여파와 안정지원 심리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대폭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전대는 24일 오후 7시 현재 마감결과,정원내 기준으로 856명 모집에 4563명이 지원해 5.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63명 모집에 4563명이 지원해 기록된 경쟁률 4.76대1 보다 약 0.5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모집에서는 사회체육학과 ‘가’군이 28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14.7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 대표학과인 물리치료학과 ‘다’군 경우 9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14.22대1로 두 번째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한의예과(인문) 경우 ‘가’군은 10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11.5대1의 경쟁률 보였다.

한남대의 경우, 이번 모집(정원내)에서 1072명 모집에 428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9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지원율 3.31대1 보다 높은 수치다.

‘가’군은 580명 모집에 2127명이 지원해 3.67대1의 경쟁률을, ‘나’군은 492명 모집에 2154명이 지원해 4.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 상위학과를 보면, ‘가’군에서는 디자인학과 9.07대1, 회화과(서양화) 6.73대1, 중국경제통상학과 4.77대1이며, ‘나’군에서는 미술교육과 8.40대1, 수학교육과 7.80대1, 기계공학과 5.92대1이다.

목원대는 24일 오후 7시 현재 마감 결과, 760명 모집에 300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6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61대 1보다 0.6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가’군의 건반학부 피아노 전공 8.45대 1(11명 모집에 93명 지원), ‘나’군의 만화ㆍ애니메이션과 15.82대1(22명 모집에 348명 지원), ‘다’군의 신소재화학공학과가 16.20대1(5명 모집에 81명 지원)을 기록했다.

배재대는 모집결과, 1495명 모집에 7024명이 지원해 4.70대1의 지원율을 기록, 지난해 4.5대1보다는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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