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길병원-인실리코젠, 암 당뇨 치료 연구 강화
상태바
길병원-인실리코젠, 암 당뇨 치료 연구 강화
  • 박종석
  • 승인 2014.12.3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전자분석 솔루션 제공 등 생물정보 분석 기술 교류

[인천=동양뉴스통신]박종석 기자=가천대 길병원이 암당뇨 질환 극복을 위해 인실리코젠과 손잡고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인실리코젠과 암과 당뇨 분야의 연구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세 기관은 암, 당뇨 분야 연구와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암, 당뇨 연구를 위한 생물정보 분석 및 기술 교류,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 지원 및 교육, ▲공동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학생 현장 실습, ▲공동학술회의, 세미나 등 연구자 간 상호 교류 협력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인실리코젠은 3억원 상당의 유전자분석 솔루션을 길병원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암과 당뇨는 우리 국민의 건강에 최대 위협이 되는 질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 당뇨 연구 분야가 강화되고, 나아가 이들 질환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우 대표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길병원과 이번 협약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임상 병원과 최고 수준의 연구원, 최고의 생물정보 회사라는 세 기관의 장점을 살려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생물정보 회사인 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 분석 컨설팅, 솔루션공급, 시스템통합사업 및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