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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 건설 전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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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 건설 전기인사 단행
  • 조영민
  • 승인 2015.0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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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이달 6일자로 4급 국장 5명, 5급 과장 13명, 6급 팀장 23명, 7급 주무관 36명, 8급 주무관 36명 등 113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하고, 4~5급 국.과장 3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평택시 개청이후 가장 큰 규모의 승진인사이며, 그 동안 만성적 체증상태였던 평택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취임 후 두 번째 정기인사로써 평소 공시장이 인사방침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누누이 강조해 왔고 의지를 밝혔듯이 직렬과 상관없이 무한경쟁체제에서 국책사업, 시정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발탁과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가 적은 소수직렬 배려, 특히 국별 안배 차원에서 지원부서보다는  사업부서 근무자의 우대, 여성공무원의 배려 등 조직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예견된 수순이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여성공무원의 약진을 들수 있다. 

먼저, 자치행정과 신현자 과장의 4급 승진은 평택시가 첫 여성국장을 배출하는 파격적인 인사이며 큰 사건이다.

또한 5급 승진자도 복지망연결담당, 소상공인담당, 평택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송탄보건소 건강증진담당 등 승진자 13명 중 4명(약31%)을, 6급이하는 승진자 95명중 절반에 가까운 45명(약47.4%)을 여성공무원으로 발탁하여 남성공무원들은 지나친 여성배려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두 번째는 묵묵히 일해 온 경력직 공무원과 소외된 소수직렬의 배려를 들 수 있다.

이번 4급 인사의 주된 요인으로는 명예퇴직 3명, 신성장전략국 신설, 장기교육 파견으로 모두 행정직으로 채울 수 있었지만 적체된 건축직   공무원에게 기회를 주었으며, 5급 승진자의 경우에도 세무, 공업,   토목, 건축에 각각 한 자리씩 배정하여 소수직렬을 배려한 점이다. 

세 번째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젊고 유능한 인재의 발탁이다. 

지금 평택시는 1~2년 안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잘 해결하느냐가 미래의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

이처럼 막중한 일들을 수동적인 본청, 출장소 과장체제로는 조직을 이끌고 가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내편 네편 구분없이” 능력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젊은 읍·면·동장을 과감하게 발탁하는 탕평인사를 단행하여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건설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써 오래전부터 공시장이 구상하고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 인사는 공시장이 28년간 몸담아 온  공직을 과감히 내려놓고 오직 내고향 평택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실한 마음에서 사활을 걸고 만든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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