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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주민자치센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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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주민자치센터 '호응'
  • 강주희
  • 승인 2015.0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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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순창군 동계면 주민자치센터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동계면 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는 것.

7일 유일용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도 2015년 프로그램 책정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후보로 올라온 가운데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야 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 위원장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동계면민은 주민자치 운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 서로가 할려고 하는 의지들이 많아 결정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배드민턴, 요가, 한국무용 등 네 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희망했으나, 회의를 통해 다수결로 노래교실과 요가를 선정했다.

한국무용을 희망했던 현포리 A씨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정하긴 했지만 소수의 사람들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예산을 풍족하게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계면은 지난 2일과 5일 노래교실과 요가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노래교실은 노래 전문강사인 공옥자(50, 여)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로 50여명의 회원이 수업을 받고 있다.

또 지난 5일부터 다목적실에서 시작한 요가 수업은 4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요가 전문강사인 김현진(33, 여) 강사를 초빙해 수준높은 강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요가와 노래교실은 오는 6월까지 주2회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김학봉 동계면장은 개강식에서 “동계면민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노래와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서 삶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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