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1:36 (월)
소리 없는 이웃사랑, 넉넉한 명절을 나눠드립니다.
상태바
소리 없는 이웃사랑, 넉넉한 명절을 나눠드립니다.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9.27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평택시 팽성읍사무소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 중인 ‘박종용(57세, 팽성읍 송화리 거주)’씨가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평소 팽성읍사무소에서 산불감시와 방역 등 팽성읍 주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 박종용씨는 매년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들을 챙겨달라며 백미를 팽성읍 생활지원팀에 기탁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의 기탁에 대해 자랑하거나 알리려고 하지 않고 수줍게 돌아서는 모습이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미를 기탁한 박종용씨는 “행운은 누구에게나 올 수 없는 것이지만 행복은 서로 어려움이든 기쁨이든 함께 하면 모두가 누릴 수 있기에 의미가 있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자 한다.” 며 부끄러워 하였다.
 
이에 팽성읍 생활지원팀에서는 명절 전인 28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등 저소득 계층 등 총 50가구에게 백미를 지원하여 명절에 자칫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행복나눔을 실천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