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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도시형 생활주택 관리대책’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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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도시형 생활주택 관리대책’긴급회의 개최
  • 조영욱
  • 승인 2015.01.1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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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관련, 동일한 사고발생 방지

[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욱기자=최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를 비롯해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시가  14일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는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도시형 생활주택화재 사고로 130명의 사상자를 낸 것과 관련, 동일한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김관지 안전건설국장과 정규수 도시주택국장 주재로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안전총괄과장 외 시설물 담당부서 과장, 팀장, 소방서 재난안전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도시형 생활주택 현황보고, 화재사고 문제점 분석 및 도시형 생활주택 관리방안 대책논의, 기타 건의와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시 도시형 생활주택은 1층~5층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 387동, 6층~ 10층 이하 아파트 34동 이며, 11층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은 2동이다.

시는 이번 의정부 아파트화재 주원인중 하나인 드라이비트(건축물 외벽 콘크리트 위에 스티로폼을 붙이고 위에 시멘트 모르타르를 덧붙이는 공법) 외벽 사용 건축물은 약 20% 이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행정과 등 건축허가부서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10층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축허가 시,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건축물 외부 마감재 또한 불연 재료를 사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김관지 용인시 안전건설국장은 “뜻하지 않은 우리시 구제역 발생 상황과 같이 앞으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 체계적인 안전기반 구축 및 재해ㆍ재난 선제적 예방·대응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위해 더욱더 재난대책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재난행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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