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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지난해 습득 유실물 반환율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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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지난해 습득 유실물 반환율 96.2%
  • 김갑진
  • 승인 2015.0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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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6983건, 1만7274개의 유실물이 발생해 6719건 1만6716개의 유실물을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건수 기준 반환율 96.2% 정도로 2013년에 비해 전체 유실물의 건수는 1238건(15.1%) 감소했으며, 반환율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분실자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핸드폰 등 전자제품이 2160개(1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금 1501건(9.0%, 9783만1000원), 가방 710개(4.2%), 의류 660개(3.9%), 서류 117개(0.6%) 순이었다.

그 외 귀금속(23개), 카메라(17개), 시계(10개), 기타 책, 안경 등 1만1540개(69.0%)였다.

반면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558개로 현금이 118건에 503만원, 전자제품 38개, 의류 23개 등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 환승역 유실물센터에서는 접수된 유실물을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 유실물 사진과 함께 습득장소, 습득일 등을 게시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홈페이지(m.dtro.or.kr)에도 유실물 관련 사항을 추가 공지하고 양방향 문자서비스시스템(1544-0104)을 이용해 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는 문자 고지로 유실물 습득 여부와 처리 결과를 알려 주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유실물센터에서는 유실물이 들어오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7일 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할경찰서로 인계한다.

경찰은 인수한 유실물에 대해 공고 후, 6개월을 보관한 뒤 주인이 없으면 국고로 환수한다.

도시철도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승차역, 승차시간, 객실 내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차량 위치 등을 유실물센터 또는 가까운 역에 통보하면 가능한 유실물을 빨리 찾을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유실물 반환은 또 다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세심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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