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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병원 장기 분쟁에 대한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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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병원 장기 분쟁에 대한 호소문 발표
  • 노승일
  • 승인 2015.01.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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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 지회장 기자회견 가져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장기간 노사문제로 병원 운영에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청주 상당·서원 권영주 지부장, 흥덕·청원 전영두

지부장과 부회장단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권 지부장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14년도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927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적성평가에서 상위 1 등급 병원으로 판정되었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이러한 병원이 만약에 병원 운영을 포기하면 누가 이 병원을 수탁한다고 하겠느냐"고 하소연 했다.

또한 "현재 청주시에 노인인구가 약 8만6000여명으로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다”며 "노인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언제 어느때 뇌경색·뇌졸증 등이 발생해 불행하게도 요양병원을 이용해야 되는데 경남 진주의료원처럼 폐쇠되는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입원치료 환자 140여명은 어떻게 되느냐"며 "노사분쟁의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을까 우려스럽고 불안한 심정이 앞선다"고 호소 배경을 설명했다.
 
권영주 상당·서원지부장은 "노사양측이 입장만을 내세우고 관철시키려 하지 말고 서로 조금씩 양보해 노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갈 수 있도록 대타협을 이루어 모범적인 사례를 남겨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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