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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정부 전산자원 통합모델 미국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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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정부 전산자원 통합모델 미국도 통했다!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0.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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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월드 컨퍼런스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 사례 주목받아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경섭) 대표단은 9월 29일부터 4일까지 미국 네슈빌에서 열리는 '2012 데이터센터월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IDC성공운영 사례로‘정부통합전산센터’를 소개했다.
 
'데이터센터월드 컨퍼런스'는 세계 4천5백여 개 IDC가 회원사인 AFCOM이 주관하는 IDC 부문 최대 규모 글로벌 컨퍼런스로 미국 내 50대 Trade Show 중 하나로 손꼽이고 있다.

각 국의 전문가 3천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방무 서비스운영과장은 한국의 정부데이터센터 구축과 전산자원 통합과정, 주요성과와 운영기술 등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같이 모든 정부 부처의 IT 자원과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는 세계적으로도 그 사례가 드문 것이어서 한국 정부의 새로운 시도와 이를 통해 얻게 된 효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있어서도, 정부가 단순히 클라우드 수요자의 역할에 머물러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직접 공급자가 되어 정부 전체에 제공할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 기술 등을 설계·구현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 받았다.
 
컨퍼런스를 마친 대표단 일행은 10월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구글 본사를 방문해 니콜라스 룬드블래드(Nicklas Lundblad) 공공정책 책임자 등과 만나 클라우드, 빅데이터, 그린IT 등 IDC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기관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김경섭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주목 받아왔던 한국식 전자정부 모델이 선진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정부 밖으로까지 시야를 넓혀 구글과 같은 글로벌 IDC 선두 그룹과도 기술적 네트워킹을 유지함으로써 전자정부 1등의 자리를 확실히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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