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에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문막초등학교, 귀래초등학교, 영서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의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시는 학교숲 조성을 위해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학교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학교숲은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이 숲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태학습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2015년 관내 3개 학교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다양한 수목 및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까지 14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원주초등학교 등 21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야외체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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