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해 울진 해안도로 긴급복구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진해안도로 복구공사(산포~오산)는 2013년 12월 태풍과 너울성 파도의 월파 현상으로 도로가 침하 되는 등 피해를 진난해 1월 긴급복구를 시행한 도로다.
도는 침하원인 분석 및 항구복구를 위해 지난해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올해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도비 31억원, 교부세 30억원 등 총 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방도 917호선 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진복리, 오산리 구간 중 해안도로 690m를 대대적으로 보수한다.
호안 정비와 도로포장 및 방파옹벽 설치 등 너울성 파도에 대비한 방파제 겸용도로로 건설될 예정으로 1월 착공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재춘 도 지형균형건설국장은 "울진해안도로 보수·보강사업을 안전하고 견고하게 마무리해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앞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간의 도로에 대해 사전 점검 및 보수·보강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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