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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세대 융복합 에너지물질 특화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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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세대 융복합 에너지물질 특화연구센터 개소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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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술의 특성화 지원을 통한 개방형 R&D 활성화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4일 연세대학교에 탄약에너지 물질 융복합기술을 연구할'차세대 융복합 에너지물질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차세대 융복합 에너지물질 특화연구센터'는 탄약 폭발에너지 물질 융복합 기술 연구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발굴하고, 미래 유도무기에서 소요될 원천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연구센터이다.
 
차세대 융복합 에너지물질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약 114억원의 예산과 131명(박사 31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10개 대학과 1개 연구소가 참여하며, 더불어 국내 5개 산업체, 4개 연구소 및 국외 11개 대학, 1개 연구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에너지물질설계, 다기능 에너지구조체 및 비군사화 에너지변환 등 3개의 연구실을 구성하여 연구하게 된다.
 
센터는 융합기술 연구를 통한 무기체계의 고성능화 및 혁신적인 폭약/추진제의 개발을 통해 무기체계 생존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적 재활용 및 처리 기술 등 비군사 기술 연구를 통해 환경적, 기술적 안전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도 첨단 소재, 신재생에너지, 정밀화학 관련 산업 등의 민간부분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고부가 가치의 화학물질 생산 개념으로 녹색 기술의 새로운 시장 개척도 가능해진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개소식에서 "연세대를 포함한 산학연이 국방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민·군 협력의 초석이 마련되고 융복합 연구를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탄약에너지물질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 청장은 또 "올해에 특화연구센터로 선정된 연세대학교(센터장 이창하 교수)의 전문성과 장기간 축적된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의 중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1~2개 이상의 국방분야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반 기술을 확보함과 더불어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 국방과학기술 분야 기반 구축을 위한 국방 특화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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