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조회는 기획감사관으로부터 2013년도 예산편성방향 설명, 시민 및 직원 시상, 시장훈시, 암예방 식생활 교육, 출산·보육시범도시 지원시책 설명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상부서, 시민 및 직원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오는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며 우리시 대표 도시브랜드 정립을 위한 뷰티축제와 9회째 맞는 독산성 마라톤대회는 오산시의 주인인 20만 오산시민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함께 행복해 하는 날이다"며 "행사 주관부서와 협조부서에서는 기획에서 홍보까지 다방면으로 뛰어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제24회 오산시민의날 행사, 추석연휴 시민불편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심폐소생교육센터 개원식, 사회복지의날 행사, 시각장애인 체육대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 각자 맡은 업무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추석 연휴동안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활기가 넘치는 직원들을 만나 반가움과 지난 9월 15일 많은 시민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제24회 오산시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곽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예전의 특권층을 위한 축제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행정기관이 서포터즈한 오산시민을 위한 오산시민에 의한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축제였다"며 "제24회 시민의 날이 시민축제로의 초석을 다졌으며 향후 더 진보적이고 오산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례조회 후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순미 교수로부터 암예방 식생활 교육과 가족여성과 이영애 과장으로부터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보육시범도시 지원시책 설명을 갖고 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비교하며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방안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