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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문경연수원(메디칼 HRD센터) 신축 기공식이 10일 11시 30분 문경시 문경읍 문경온천지구내 신축공사 현장에서 개최된다.
기공식에는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장 등 병원관계자, 지역유관 기관단체장, 문경읍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전국대학병원 교수의 20% 이상을 배출하면서 대학로의 본원과 분당서울대교병원,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연수원은 2007년 문경시의 사업제안과 2008년 서울대병원간 양해각서 체결이후 그동안 부지매입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처 이날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문경읍 마원리 942-1번지 일원 부지16,462㎡에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13,875㎡으로 건축되며 사업비가 325억 투입될 예정으로 교육문화센터, 교육문화연구소, 교육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대학교 병원 문경연수원이 완공되면 각 병원별 자체교육과 워크숍, 국제세미나, 학술회의, 국립대 병의원 연수시설로 비수기에는 병원직원과 가족들의 리조트로 활용될 예정으로 문경지역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주민의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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