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오는 26일까지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영세 농ㆍ어민, 차상위계층 자녀로 과목별 성취도를 환산점수로 산정해 평균 환산 점수가 3.5 이상인 중학생 및 고등학생과 4.5 이상인 고등학교 졸업자중 대학 입학 예정자이며, 신입 중학생과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이다.
신청 서류는 장학생 신청서, 장학생 추천서(학교장 직인 날인), 성적 증명서, 통장사본이며 대학 입학생은 대학 입학 확인서이다.
대상자 선정은 다음 달 10일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오는 3월 중순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일반장학생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특별장학생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5만 원, 대학 입학생은 10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및 시청 복지정책과(043-201-1821), 구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완식 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장은 “이번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급은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향학열을 고취시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55명, 대학 입학생 1명 등 총 104명 에게 2,835만 원의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