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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당 올해 '민생챙기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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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당 올해 '민생챙기기' 주력
  • 김재하
  • 승인 2015.0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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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민원실-예산정책제안센터 등 운영...강창일 위원장, 원도정 난맥상 비난수위 높여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체제를 정비한 가운데 23일 현장민원실과 예산정책제안센터 운영 등 올해 사업계획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주요사업계획과 내년 총선을 향한 신년구상을 밝혔다.

우선 '현장이동민원실 민원OK 365' '예산정책 제안센터' '월례 정책토론회' 등 주민밀착형 사업계획과 '4·3사건 희생자 국가지원 정상화 및 확대' '카지노 수익환원' '생활임금조례' '도민행복지수 도입' '읍면지역 고교수업료 지원' 등 23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외국인 토지 매매 제한을 위한 제도개선' '농산물 물류지원 등 물류개선' '도내 면세점 매출 일부 관광진흥기금 전환' 등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제주 4.3해결의 전기를 이뤄냈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지위를 만들어내는 역사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해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없는 것을 채우는 일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챙기고 세계의 모델이 될만한 제주의 잠재력을 미래로 이끌어 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도민의 삶의 질을 챙기고 세계의 모델이 될만한 제주의 잠재력을 미래로 이끌어 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함께하고 도민 목소리에 귀를 세우며 국회에서, 도의회에서 결과로 말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지사를 향해서는 "기대 속에 출발한 새도정이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며 의회만을 탓하고 예산갈등으로 촉발된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감귤값 폭락과 당근값 폭락 등 가뜩이나 어려워진 도민들의 삶은 도와 의회의 갈등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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