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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품질 관리로 조수입 7000억 달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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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품질 관리로 조수입 7000억 달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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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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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비상대책위 구성, 10월까지 불량감굴 따기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 조수입 7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노지감귤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오후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도,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행정시, 농협, 감협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노지감귤 품질향상 대책 및 붐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지도 계획 등 역할을 재정립하고, 노지감귤 출하 때까지 품질 향상을 추진, 지난해 감귤 조수입 6685억원 기록 달성에 이어 7000억원 조수입을 달성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 달부터 10월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통해 극대과, 극소과, 상처과, 병충해과, 일소과 등을 전부 따내고, 감귤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감귤을 생산키 위해 부피방지제, 착색촉진제(칼슘제) 살포와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병해충 방제를 감귤재배 농가의 자율운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불량감귤을 따냄으로써 상품률을 높이고, 수확·운반·저장 등 경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고, 감귤원에 부피방지제·착색촉진제 살포 및 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는 병해충 방제로 상품성 향상을 통한 감귤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을 위해 감귤원 1/2간벌 계획 1,000㏊ 대비 124%인 1,242㏊의 성과를 냈고,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도 1,108㏊를 추진하여 계획 1,000㏊ 대비 111%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시설감귤 및 만감류 재배 확대를 위해 작형전환 118㏊, 품종 갱신 53㏊와 감귤원 88㏊를 폐원하여 제1단계 고품질감귤 적정생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이 8월 기준으로 노지감귤 착과상황 조사결과 휴식년제 도입 등으로 올해 생산예상량이 58만5000톤 내외라고 전망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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