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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공동주택 45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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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공동주택 457가구 공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0.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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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세대주 대상 2015년 5월 입주자모집공고 예정, 228가구 일반분양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의 가스공급설비 부지에 공동주택 457가구(임대 229)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SH공사에서 신청한 상계동 임대주택 사업을 지난 8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상계동 임대주택 건립부지는 기존에는 가스공급설비 부지였으나 가스공급설비 공급체계가 LPG저장 공급방식에서 보다 안전한 LNG정압방식으로 변경되어 발생하는 유휴부지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는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고, 동일로와 지하철7호선 중계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이다.

단지 북측에는 마들근린공원, 달맞이 교통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등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동측 및 서측으로는 각각 당현천과 중랑천이 흐르고 있는 우수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된 당현천과 연계하여 입주민에게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계동 임대주택사업은 전체 사업면적 25,551㎡ 중 기반시설로 녹지 3,302㎡, 도로 3,134㎡를 조성하고, 나머지 19,115㎡에 건폐율 16.34%, 용적률 223.91%를 적용하여 지하2층 지상7~15층 규모의 아파트 457가구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서 시행하게 된다.

면적별로는 49㎡(이하 전용면적)형 147가구, 59㎡형 168가구, 84㎡형이 142가구로, 49㎡형 147가구와 59㎡형 8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59㎡형 86가구와 84㎡형 142가구는 일반에 각각 분양된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주로 일반분양 분(228가구)는 65%정도를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고, 35%는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임대주택 229가구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장애인, 해당 자치구 거주자, 청약저축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그 중 26세대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2015년 5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당현천과 인접한 곳에 피트니스센터(227.06㎡) 및 멀티프로그램실(135.13㎡) 설치, 텃밭(2개소), 옥상공원(2개소) 조성 등 주민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61.93㎡ 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여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게 된다

이갑규 서울시 주택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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