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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섬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완도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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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섬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완도군서 개최
  • 박용하
  • 승인 2015.02.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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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2015년도 1/4분기 정기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완도군의회에서 개최됐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방의회간 도서지역 공동발전을 협의하고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 2009년 6월 결성되어 현재 전국 14개 기초의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완도군을 비롯해 여수시, 영광군,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인천,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 기초의회 의원이 참석해 '김 활성화 처리제 성분 함유량 조정', '어업면허 취득자격 참여기회 확대', '지방어항 준설사업' 건의 등 5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했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도서민 난방유 면세공급사업 개정' 건의, '도서지역 쓰레기 처리 개선' 방안 의견 제출, '도서지역 미등록 토지 등재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재 운행거리 대비 저가 항공요금보다 비싼 여객 운임비를 도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일부 지원함으로써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협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 진행중에 있다.

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서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교통, 의료, 문화 혜택 등 도시에 비해 많은 부분이 부족하므로 오늘 회의에 참석하신 협의회가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건의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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