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4일 오후 3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시 창조경제과장, 유관기관, 대학, 관련 기업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산업 육성 방안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30여 년 전 최초 발명된 이후 주로 시제품 제작에만 사용되다 최근엔 소재 등 관련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실제로 부품을 제작하는 등 상용화의 길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제조업의 혁명을 이끌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기술 선도국가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지난해 4월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독자 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는 3D프린팅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3D프린팅 관련 사업 안내, 3D프린팅산업 육성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주력산업의 침체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안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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