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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21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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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21일부터 재개
  • 오춘택
  • 승인 2015.03.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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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인터넷 사전예약제, 일주일 3회 개방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30여년 만인 지난해 10월 개방돼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화순적벽이 오는 21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전남 화순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1주일에 3회 화순적벽투어를 추진 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110일간 개방하며 투어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한다.

 

1일 관람 인원은 384명으로 년 4만2240명의 관광객이 화순적벽 관람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벽투어는 철저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투어 예정일 2주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예약 후 1인당 5000원의 교통비를 납부 한 고객에 한하며 예약자 우선순위에 따라 입장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시범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관광객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올해는 탑승 장소를 금호화순리조트와, 이서중학교(구) 등 2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룡발자국화석지, 백아산 휴양림, 동복 숲정이, 김삿갓 종명지, 옹성산, 야산 은행나무, 규남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어 지역 상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7km 구간에 형성된 절벽경관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 등 4개의 군으로 구성됐다.

 

동복댐은 광주광역시민의 식수원으로 이용되면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하지만 구충곤 군수가 화순적벽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지난해 10월 6일 화순적벽 개방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5일 공식 개방돼 11월말까지 15일간 버스투어를 통해 5448명의 관광객이 관람했다.

 

군은 동절기인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벽투어를 중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위해 진입도로 정비를 비롯해 포토존 설치, 탑승 장소 확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개발 등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며 “화순적벽이 대표 관광지로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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