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및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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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기준으로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장기 법정계획으로 광양시는 지난 2008년에 ‘2025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13년 5월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광양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13년 11월에 주민 및 산업체를 중심으로 1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2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광양시의 문제점 및 과제 도출, 도시이미지 및 미래상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공공기관ㆍ단체, 공무원 등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설문조사, 우편발송, 인터넷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한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미래상 및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 ▲도시개발ㆍ토지이용계획에 관한 사항 ▲교통ㆍ산업ㆍ경제ㆍ관광 등 인프라에 관한 사항 등이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도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광양시는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을 공청회 및 행정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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