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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친환경 배추 120톤 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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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친환경 배추 120톤 대만 수출
  • 박용하
  • 승인 2015.03.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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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진도산 겨울 배추120톤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일 겨울 배추 20톤이 부산항에서 대만으로 수출되고, 나머지 100톤은 오는 3월말까지 수출 할 계획이다.

이어지난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600톤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데 이어 2010년에 대만과 일본에 1600톤을 수출하기도 했다.

또 올해 생산되는 양배추 400여톤도 대만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남단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온난한 기후로 겨울 대파와 배추, 양배추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600톤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데 이어 2010년에 대만과 일본에 1600톤을 수출한 바 있다.

군은 채소류 가격 하락 및 과잉 생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안전 농산물로 감동 주는 진도행복농업 실현을 통한 4개년 계획을 수립, 철저한 유기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면 농업소득 5000억원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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