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회 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예방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65세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들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부터 26까지 ‘폐렴구균 예방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올해 만 65세가 된(1950년생) 노인에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은 합병증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
군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군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약 80% 실시했다.
군 예방의약팀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후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킬 수 있다”며 “노인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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