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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무료급식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무료급식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원성1동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룡경기장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해오고 있다.
무료급식행사는 그동안 원성1동에 소재한 ‘성모의 집’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50여명의 무료급식을 해 왔다. 그러나 이곳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아 주말 무료급식을 실시하게 것.
특히 급식에 필요한 취사도구 및 음식재료 대부분은 기관·단체, 개인, 사업체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확보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며 안심마을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행초기 ㈜흥진건설(대표 김연갑)에서 식판 및 국그릇(100만원 상당)을, 임광천 통장협의회장이 밥 100인분, ㈜한마루 푸드에서 어묵 100인분, ㈜태능식품(대표 한명수)에서 볶음밥 50인분 등을 후원했다.
여기에 천안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철수)도 지난해 130만원 상당의 물품(쌀 10kg 20포 등)을, (사)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안상국)는 150만원 상당의 물품(쌀 10kg 50포)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 3620지구 버들로타리클럽과 원성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1회 급식봉사지원을 하고 있다. ‘구슬땀 봉사회(대표 최남식)’도 매주 1가지 반찬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급식행사에서는 천안시 혜성라이온스 클럽(회장 박병제) 회원들이 무료급식 현장을 방문해 무료급식에 써 달라며 쌀 20포(10kg 포장)를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에 기탁했다.
혜성라이온스 클럽은 그간 독거노인 쌀 지원, 반찬봉사, 사할린 동포 위문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
약 5개월 동안 진행한 원성1동 무료급식행사는 매주 60여명씩 총 11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원영수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하는 무료급식행사가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