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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양주 산양삼' 단체표장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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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양주 산양삼' 단체표장 등록
  • 임성규
  • 승인 2015.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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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남양주 산양삼' 산업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지역 특산품 산양삼 명칭에 대한 독점 배타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18일 남양주시 관계자는 전국단위 대비 생산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에서 생산하는 산양삼은 꿩의 배설과정을 거친 종자를 이용해 야생에 가장 근접한 산삼으로 그 품질과 효능, 인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상품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환경과 연관성이 높음을 입증하고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남양주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산양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보성녹차', '안동사과' 처럼 브랜드 가치가 상승,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 확대로 관련 업계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조합법인 박경태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양주 이미지 발전과 산양삼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 산양삼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영농조합법인을 창설하고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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