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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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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 오춘택
  • 승인 2015.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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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경 화순적벽 30년 만에 개방 등 문화관광부문 성과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는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문화관광부문 수상자로 구충곤 화순군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 및 CEO를 선정,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문화관광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충곤 화순군수는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1984년부터 상수원 보호라는 이유로 3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된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을 국민의 품에 안겨줬다.

광주시와 지속 협력한 결과 정부 3.0이 지향하는 협업행정에 부응하고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2014년 10월 6일 ‘화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도민의 화합과 지역 번영을 위해 적벽문화제를 지난해 10월 23일 광주ㆍ전남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적벽 망향정에서 개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적벽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회 예약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의 명승지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충곤 군수는 2014년 9월 광주광역시 동구, 남구와 ‘의료관광 및 중국 관광객 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 주자묘, 정율성 유적지, 천태산, 적벽 등 중국인 관광객에게 친숙한 관광자원을 상품화 하고,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군 관할 무등산 입석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천불천탑의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우수한 지질자원 14곳에 대해서도 환경부로부터 ‘무등산권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화순의 브랜드가치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창조적인 노력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화순이라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관광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충곤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잘해 주신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 고생은 공직자들이 했는데 큰상을 받아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화순 관광은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화순군만의 독특하고 빼어난 문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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