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연혁비 제막식 성황리에 마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서면(면장 손한기)은 5일 서천수변공원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변 벚꽃길 조성 17주년 기념 걷기대회 및 연혁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서면우체국 앞에서 서천수변공원까지 약 2.5km에 이르는 서천변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서천변 벚꽃길 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의 고마움을 연혁비에 새겨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면서 화사한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또한 조충훈 순천시장, 한택희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연혁비 제막식이 열렸고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중식이 무료로 제공됐다.
손한기 순천시 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천변 벚꽃길에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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