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감시 체계 구축 강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교육장에서 ‘올해 질병정보모니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신종 감염병과 해외유입 질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감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염병의 조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광양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역학조사관(박성일)을 강사로 초빙해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과 질병정보모니터의 임무고지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질병정보모니터의 활동요령, 감염병 발생추이, 예방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질병정보모니터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위촉했으며, 1년 동안 해당 지역과 근무지에서 감염병 환자를 발견ㆍ진단하거나 감염성 질환의 유행 양상을 판단해 보건소에 신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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