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해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성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구성된 통기타반 ‘소리향’은 매주 토요일 광덕산 정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14명의 회원으로 소리향을 결성하고 그룹홈 입소 시설 아동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등 활발한 자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성1동 관내 고등학생 소녀가장의 대학교 학비마련과 홀몸 어르신을 매월 돕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매주말 광덕산 정상과 팔각정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타연주 공연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김재순 회장은 2015년에 부성1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고등학생 월 20만원, 독거노인 2가구 각 월 10만원씩 총 40만원씩 1년 동안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4일 열린 공연에서는 김달제 동장, 정학규 행복키움지원단장, 이영숙 적십자회장, 통장,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모금활동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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