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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 기념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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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 기념 기획공연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10.2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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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 공연물들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나다.
▲ 리틀엔젤스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맞아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에게 맞는 맞춤형 공연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부터 70대 노년층을 위한 공연까지 다양한 세대의 고려는 물론, 대중예술,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까지 고려해 선정된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에피소드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통예술과 클래식의 복합장르 공연인 ‘리틀엔젤스 예술단’ 초청공연이 12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전 세계 60여 개국을 순방하고 6,000여회 이상의 국내외 무대공연과 500여회 이상의 TV출연, 그리고 40여 개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평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은 1년에 1~2회 정도만이 일반 대중들을 위해 기획되며 평소 국제회의 및 해외공연 등으로 기획되어 일반인이 관람할 기회가 흔치 않은 공연으로 1962년 창단된 리틀엔젤스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공연을 경주에서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으로 현재 10대들 사이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이다. 본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하루 3회씩(10:00, 14:00, 17:00) 총 6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시대적, 사회적,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뮤지컬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친근하고 즐겁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세 번째 에피소드로는 20~30대 연인들을 위한 대중예술 공연인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12월 22일 토요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30분에 공연한다. 더 보컬리스트는 Soul과 R&B의 대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바비킴과 김태우로 구성된 투맨 쇼로 매년 연말을 기대하게 하는 공연이다. 공연시장에서 이미 명품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네 번째 에피소드인 40~50대 중년들을 위한 대중예술 공연인 이문세 콘서트 ‘붉은 노을’은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8시와 24일 토요일 오후 7시에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문세 콘서트 ‘붉은 노을’은 좌중을 압도하는 입담의 댄디한 신사 이문세의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창의적인 연출력으로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콘서트 브랜드이다.
 
지난 2월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중인 이문세 콘서트 ‘붉은 노을’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이 한 달 이상 남은 시점에 이미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에피소드로는 60~70대 노년층을 위한 공연인 명인 이계준의 연극 ‘왕초 품바’이다. 이 공연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 5시에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명품 품바, 품바 명인 이계준이 펼치는 ‘왕초 품바’는 관객과 배우의 벽을 허물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며 품바 명인 이계준만의 독특한 삶의 애환과 해학이 녹아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풍자, 그리고 진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 전화(1588-4925)나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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