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 국내·외 대학생 35명…차문화센터·최참판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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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브랜드 탐험대가 경남의 관광지 탐방 일환으로 하동을 찾아 화개장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코리아브랜드 탐험대는 경남지역의 관광명소를 답사하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콘텐츠를 작성, 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로 30일∼11월 2일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
한국 대학생 20명과 외국 대학생 10명, 국가브랜드위원회 운영진 10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하동군을 시작으로 산청군·합천군·통영시·거제시 등 도내 5개 시·군을 차례로 탐방한다.
탐방 첫날 하동군을 방문한 탐험대는 영·호남의 경계지점인 화개장터를 찾아 약초·건취나물·녹차 등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전통시장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탐험대는 차 시배지가 있는 쌍계사 입구의 하동차문화센터를 방문해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다례체험을 한 뒤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이동하여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으로 건립된 최참판댁의 안채와 사랑채·별당채, 인근 토지마을 등을 관람하고, 한옥체험관에서 숙박 후 다음날 산청으로 출발한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발전 수준에 비춰 저평가된 국가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9년 1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국제사회 기여확대·문화자산의 가치 확산·글로벌 소통강화·범국민 역량 통합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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