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생활권 주변의 각종 수목에 건강한 관리를 위해 ‘2015년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울산 지역도 차츰 아열대 기후로 변화되어 아열대 지역에서 활동 하던 각종 산림 병해충이 지역 내 수목에 돌발적으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울산지역 관내 나무병원에 위탁 실시됐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수목 병해충 감염 등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 신청은 시 및 구·군 산림부서로 하면 된다.
대상수목은 공동주택, 학교숲, 도시숲, 도시공원 등 생활권 주변 녹지, 적절한 농약사용법과 수목 진단의 중요성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나무병원을 활용해 수목 병해충을 진단하고 신속히 방제해 생활권 주변을 쾌적한 숲 공간으로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