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인천 남동구, 만월산 숲가꾸기 관련 주민들께 사과
상태바
인천 남동구, 만월산 숲가꾸기 관련 주민들께 사과
  • 김몽식
  • 승인 2015.05.0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최근 만월산에서 숲가꾸기 사업 중 발생한  과다 벌채와 관련하여 만월산을 찾는 지역주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현장에 사과문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산벚나무 180주와 편백나무 180주를 심어 복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최근 만월산에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등산로 주변 솎아베기 작업중 사업시행처의 착오로 일어난 과다 벌채에 대해 감독기관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만월산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책임기관으로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현장점검 시 작업을 중지시킨 상태이며 과다벌채 구역에 대해 사업시행처에 복구를 지시했고, 사업시행처에서 2.5m 높이의 산벚나무 180주와 1~1.5m의 편백나무 180주 등 360주를 심어 복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시행처의 고의적인 과실 및 현장책임 소홀여부 등에 따라 추가 제재 등 후속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감독공무원 및 현장감리자에 대해 감독소홀 여부를 조사해 조치 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만월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사과드리며,  이번 과다 벌채를 계기로 추후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숲을 만들어 주민을 위한 산림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