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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만월산 둘레길 벌목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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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만월산 둘레길 벌목현장 확인
  • 김몽식
  • 승인 2015.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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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의회 한민수)는 4일 만월산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등산로 주변 나무 수백그루가 마구잡이로 베어져 물의를 빚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만월산 둘레길 벌목현장에서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비운사이 ‘솎아내기‘ 작업내용을 ’수종교체’로 오인한 사업시행처의 작업팀이 베지 말아야 할 나무를 포함해 200여그루의 나무를 무더기로 벌채하여 사과문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산벚나무 및 편백나무를 심어 복구중이다.

구의회에서는 ‘만월산 과다 벌채‘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을 파악하고, 의회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해 사건 발생 경위, 추진상황 및 재발방지사항,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집행부 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한민수 의장은 “추후 숲가꾸기 사업에 대하여 고사목 등 재해위험수목만 제거 될 수 있도록 감리자 및 사업시행자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줄 것” 그리고,“벌채된 나무들의 정리 등 안전사고 예방 과 숲가꾸기 사업이 당초 목적대로 주민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한민수의장을 비롯해 임동희, 임순애, 조영규, 최재현 구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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