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3주간 관내 약국 3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5년도 의약품·마약류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평소 약국에서 위반하기 쉬운 기본적인 약국관리 사항과 더불어 향정관리 등 마약류 취급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점검 내용은 ▲약국 관리 의무에 관한 사항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등 조제에 관한 사항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 ▲마약류 변질, 부패, 사용기간 경과 등 마약류 적정관리 여부 등이다.
여기에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용과 사용 방법 등 구두복약지도에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주의 조치를 취하고 위반이 확실한 사항에 대해선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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