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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리처드 용재 오닐‘겨울나그네’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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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리처드 용재 오닐‘겨울나그네’공연 개최
  • 정대섭
  • 승인 2015.05.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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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는 오는 6월 5일 오후7시 30분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스타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인천 남동소래아트홀(구청장 장석현)에서 슈베르트를 연주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협연자로서 런던 필, LA 필, BBC 심포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향악단과 무대에 올랐으며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에네스 콰르텟, 카메라타 퍼시피카 등에서 활동 중이다.

뉴욕에 거주하면서 예술에 대한 그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시 의회로부터 명예로운 시민상을 받았으며, 2007년부터 UCL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음반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겨울나그네’의 8년 만의 ‘전곡’ 연주이다.

1부에서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가곡 소품을, 2부에서는 이성우 & 올리버 파르타쉬-나이니 기타 듀오와 함께 겨울나그네 전곡을 연주한다. 8년 만의 전곡 연주인만큼 더욱 깊어진 감성과 소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남동소래아트홀과 국내 최대 클래식 기획사인 크레디아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기획해 제작비 전액을 민간 투자 유치한 것으로,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해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겨울나그네’는 전국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단 2곳에서만 공연되며 특히 인천 공연은 지역 주민을 위해 서울 공연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6월 5일 오후7시30분에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 클럽 발코니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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